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친구와의 우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샬롯의 거미줄의 주인공은 윌버라는 돼지와 샬롯이라는 회색 거미, 그리고 펀이라는 귀여운 소녀이다. 윌버는 돼지들 중에 무녀리로 태어났다. 무녀리는 한배 새끼 가운데 맨 먼저 태어난 새끼라는 뜻이다. 무녀리는 태어나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 펀의 아빠는 무녀리인 윌버를 죽이려고 한 것이다. 펀은 그런 아빠를 막고 윌버를 구해냈다. 펀은 무녀리인 윌버를 정성스럽게 키워주었다. 하지만 윌버가 자라고 식성이 많아지자 펀의 아빠는 삼촌인 에러블씨에게 윌버를 팔자고 했고, 펀은 그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아빠의 반대를 이길 수 없었다. 에러블씨의 헛간에 가서도 펀은 항상 윌버의 곁에서 있었다. 윌버는 펀이 항상 곁에 있었지만, 펀이 없을 때는 너무 외로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윌버는 샬롯이라는 회색거미를 만나 둘은 친구가 되었다. 내가 만약 윌버였다면 샬롯에게 정말 고마워 할 것이다. 다른 동물들은 윌버를 빼고 서로 짝을 지어노는데 나 혼자서 넓은 헛간에 혼자 있다면 너무 쓸쓸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어느 날 늙은 양이 윌버는 나중에 사람들에게 잡혀 음식을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윌버를 죽기 싫다며 슬퍼했다. 그런 윌버를 구하고 싶은 샬롯은 깊이 생각한 후에 거미줄에 대단한 돼지, 근사해 등 여러 멋있는 글씨를 짜냈다. 그런 거미줄을 보고 에러블씨와 주변 사람들은 돼지를 신기해했다.  그리고 농축산물 품평회가 열리자 윌버는 그 곳에서 상을 타고 에러블 씨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다. 하지만 이 때 샬롯이 많은 양의 새끼들이 있는 알을 낳고 죽는다. 샬롯이 끝까지 윌버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정말 놀라웠다. 나도 샬롯처럼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윌버는 샬롯의 알을 물고 에러블씨의 헛간에 놓았다. 샬롯의 알이 터지면서 거미들이 태어나고 조이, 에이라이나, 넬리라는 샬롯의 딸과 행복하게 살았다.

윌버와 샬롯의 우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서로 서로를 돕고, 서로 믿어주며 좋은 우정을 지켜냈다. 샬롯이 농축산물 품평회에서 알을 낳고 죽은 것이 매우 슬펐지만, 샬롯의 공은 무척 컸다. 나도 샬롯처럼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