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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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준홍 | 등록일 | 09.10.30 | 조회수 | 27 |
오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까치들 중에서 다른 까치보다 몸집이 크고 잘 생긴 기가 있었다. 그 까치는 자기처럼 잘난 까치가 저렇게 못난 것들과 같이 살 수가 있다고 생각한 까치는 독수리가 사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독수리가 까치를 이리저리 살펴보고는 생긴것도 다르고 목소리도 달라서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까치를 쫓아버렸다. 쫓겨난 까치는 다시 살던 곳으로 갔다. 다른 독수리들이 우리랑 살기 싫다고 나간 니가 뻔뻔스럽게 다시 돌아온다고 우리가 받아줄줄 아냐고 쫓아버렸다. 미운 받은 까치는 아무 곳도 갈 곳이 없어 혼자 이곳 저곳으로 외롭게 떠돌아 다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내가 만약 이까치라면 아무리 좀 다르게 생겼어도 그냥 같이 살았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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