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신문 샛별 10-94호

유행성 눈병 예방 안내문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도 일교차가 크고 늦더위로 인해 유행성 결막염과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개학을 맞아 유행성결막염 등 바이러스성 눈병이 확산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눈병에 걸리면 교실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급속도로 번지므로 가족들과 자녀들이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유행성 눈병이란?

  유행성 눈병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병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이 토끼처럼 빨갛게 보이는 충혈, 통증, 가려움, 눈곱, 눈물흘림 등이 나타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한 사람이 감염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킵니다. 유행성 눈병이 발병했을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이때 보기 흉하다고 안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안대를 하면 눈의 표면온도가 올라가서 세균증식을 유발시키므로 착용하지 않습니다.

◎ 눈병을 관리하거나 예방하려면?

▶ 얼굴을 절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눈물이 흘러 얼굴에도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 손을 씻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합니다.

▶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먹도록 하며, 충분한 잠을 잡니다.

▶ 수영장, 목욕탕 등의 대중시설은 삼가 합니다. 물론 눈병 걸린 친구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겠죠!!

▶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이나 이불, 베개, 세숫대야, 비누, 개인 소지품(컵, 필기도구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눈병에 걸린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손을 잡는다거나 하는 접촉을 삼가 합니다.

▶ 눈병에 걸린 친구는 발병 후, 약 2주 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합니다

▶ 끓일 수 있는 것들은 끓여서 소독하고, 책상, 컴퓨터 자판, 마우스 등을 500ppm 농도의 락스를 이용하

   여 닦습니다.(물1L:락스0.5g)

▶ 치료용 안약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 등교중지-담임선생님께 미리 알린 후 다 나은 후에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2010년  9월  7일

샛별초등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