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도서실을 지나가다 '강아지똥' 책을 보게 되었다.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빌리게 되었다.

강아지똥은 한 가지의 소중함에 대한 책이다. 강아지똥은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착한 아이다. 하지만 강아지똥은 다른 친구들에게 매번 무시를 받는 것 같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흙에게 나쁜 말을 들었을때 나는 흙에게 그만하라는 말을하고 싶었다. 강아지똥은 그런 흙에게 반박하지 못하는게 안쓰러웠다. 그래도 강아지똥은 어느날 흙이 죽어가는걸 살려주었다. 그때 나는 '왜 강아지똥은 자신을 무시하는 흙을 살려준거지?' 하고 생각했다. 나라면 그냥 놔둘텐데...... 그래도 강아지똥처럼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가 있어도 좋은 마음으로 대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