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에너지절약에 동참을 요청합니다.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아

학부모님 댁내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으로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무더위로 에어컨 등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여 한국전력에서 생산하는 공급능력(7,708만kW)을 위협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력사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화력․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나 매년 동절기, 하절기 전력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3기가 최근 고장으로 가동을 중지하고 있어 올 여름은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사용 실태를 보면 고온과 불쾌지수가 높아 냉방기 사용이 최고로 많아지는 오후 2~5시에 발생하므로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가정에서 불요불급하게 사용되는 전기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여야 합니다. 꼭 필요한 전기를 제외하고 각방의 조명등을 모두 꺼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냉방기 사용을 중지하여 주시고, 꼭 필요하지 않은 가전제품의 사용도 중지하고 전기플러그를 뽑아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전력수급 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학부모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규모 정전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학부모님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6. 24.

남성유치원장 김 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