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논술(주인공이 되어 일기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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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영의 | 등록일 | 11.07.22 | 조회수 | 187 |
성충 매미가 되는 과정을 슬라이드 사진으로 보았다. 5~6년동안 땅속에서 애벌레로 있다가 매미가 된 첫날의 기분은 어떠할까? 이야기를 나눠본 후 '매미가 된 첫 날의 하루'를 일기를 썼다.
1-4 문세연 오늘 밖으로 처음 나왔다. 나와서 맴 맴 하고 울었다. 어떤 짓궂은 남자 아이가 와서 날 잡으려 했다. 난 이리 뛰고 저리 뛰어서 남자 아이를 피했다. 그래도 남자 아이는 날 잡았다. 저녁 나절이 되어 남자 아이집에 갔다. 남자 아이 엄마는 나를 날려보내라고 하였다. 숨이 차는 날이었다.
2-2 황성현 나는 어제 새벽에 아무도 안 다니는 데 붙어 있었어. 뭐가 됐게? 맴 맴 맴 매미가 되었어. 그래서 오늘은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어. 신나게 나무에 붙어서 울었고 거미줄에도 걸렸어. 벌 한 마리가 걸려서 잡아 먹혔어. 나도 잡아 먹히는 줄 알고 힘차게 울어봤더니 거미가 도망가더라구. 사람이 날 잠자리채로 잡았어. 난 날질 못했어. 내 날개가 허덜허덜 해졌기 때문이야. 오늘은 기분이 안 좋았지만 나무로 붙었더니 금세 기분이 좋아졌어.
2-2 신지수 오늘 세상에 처음 나왔다. 세상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다. 나무, 사람, 놀이터, 아파트, 자동차 따위.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위험했었다. 새가 날아와서 나를 콕콕 찌르더니 날아갔다. 그런데 내 옆에 있던 매미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너 이 동네 사니? 이 동네에 살면 나랑 친구하자.” 좋은 친구였다. 매미 친구를 많이 많이 사귀고 싶다. 그런데 맴맴 울어야 해서 너무 힘들다. 그런데 좀 더 익숙해지면 편하게 울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세상 구경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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