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자유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우리학교
작성자 남성초 등록일 09.04.27 조회수 317
 
남성초에 들어온지 어언 6년이 되었습니다.
1학년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최고봉인 6학년이 됬네요.
그때는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6학년이 되고 나니 이제는 느껴지네요.
1학년때는 그저 사고만 치는 꼬마애지만 이제 4학년을 넘어서는 의젓한 소년이라고
볼수 있죠.
이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지는 않겠지만 제가 알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입니다.
요번 달에는 반장선거도 있고, 전교회장선거도 있습니다.
물론 후보 등록도 안되있지만 선거를 하는 4,5,6학년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선거는 비밀선거인 것을 다 알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나와 친하다고
그 후보를 뽑아서는 안됩니다.
물론 몇몇 친구들은 그러겠지만 진정 우리가 봐야할것은 그 후보의 성실함,정직함등을 보고 그 후보의 성격,행동도 보고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공정한 선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5학년의 부회장 선거의 후보의 인원수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6학년의
회장선거에는 남자1명,여자한명으로 2명이 출마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6학년 인원이 여자보다 남자가 많기에 남자후보에게 몰표가
갈 것 갔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예상입니다.
1,2,3학년 친구들은 아직 선거 기회가 없으니 4학년이 되고 나서 선거를 하길 바랍니다.
저는 인생은 한편의 연극이라고 생각하지만 연극도 다 대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의 운명은 나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지요.
6년간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공부도 열심히 안한게 왠지 마음에 걸립니다.
1학년이나 2학년 친구들이 이것을 보게 되면 열심히 해서 저 같이 안되길 바랍니다.
학교도 어언 60년이 지났습니다. 학교도 이제는 우리의 할아버지 뻘입니다.
그만큼 나이도 먹고 전통도 자랑하는 것이지요.
1,2,3,4,5학년 친구들. 건물이 아무리 낡았고 선풍기 4개만 틀어준다고 화내지 마세요.
건물이 낡은 것도 일종의 전통입니다.
선풍기는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설명을 할수 없네요.
학교 건물이 총 4개입니다. 저는 신관을 쓰고 있지요.
요즈음 학교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이 입버릇이 안좋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걸 읽은 학생들은 그런 행동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3/11일.진단평가를 보았습니다.
1학년들은 안본것 갔지만 2,3,4,5,6학년은 봤습니다.
어렵게 나왔나요?  이런 시험을 대비하여 1,2학년 친구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것 입니다.
알겠죠?  참...학교 다니기가 싫다는 것은 저도 잘 압니다.
그런 충동을 느껴본적이 많지요.
그렇지만 학교는 친구들을 사귀고.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학원은 빠져도 큰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학교는 다릅니다.
안빠지는 게 좋겠죠?
 
말이 이상한데로 새어 나갔나 봅니다.
우리학교, 즉,남성초등학교는 前교장선생님 김윤일 교장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무고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남성초등학교 학생여러분"
캬~ 정말 많이 들었죠. 하지만 이것도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학교를 싫어하는 것은 공부를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학교 열심히 다니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이전글 6학년 중학교 선택..
다음글 이 음성을 들으면 공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