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주인공!”

-  남성초 잠두봉 꿈나무 축제 실시  -

■ 남성초등학교(교장 신남철)는 10월 31일(목) 아이들의 재능과 특기를 발견하고 키워 나가, 궁극적으로 자기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갖고자 ‘잠두봉 꿈나무 축제’를 개최하였다. 

■ ‘잠두봉 꿈나무 축제’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이번 축제는 특히 남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925명의 모든 어린이들이 한 가지 이상의 공연에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초등학교 신남철 교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하면 자칫 혼란스럽고 정돈되지 않은 공연이 될 수도 있으나, 보여주기에 급급한 공연이 아닌, 1년에 한 번은 모든 어린이들이 공연 무대에 서서 자신의 미래의 꿈을 실현해보는 계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1인 1공연의 원칙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 이번 축제는 감미로운 선율의 플릇 연주를 시작으로, 치어댄스, 리코더 합주, 동요 메들리, 합창, 영어 연극, 단소 합주, 가야금, 바이올린, 음악 줄넘기, 수화, 카드섹션, 재즈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혼란스럽고 정돈되지 않은 공연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달리 남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이날 정말 멋지고 세련된 공연을 선보여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지역 인사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 학생 수가 많은 큰 규모의 학교에서도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하면 누구보다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뜻 깊은 축제였고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신남철 교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