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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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미 | 등록일 | 10.11.12 | 조회수 | 178 |
매년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어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게 되자 우리 선열들은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광복에 나섰습니다. 방법은 각기 달랐으나 조국의 독립을 이루겠다는 염원은 하나였으며, 수많은 선열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모아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1939년에 우리 민족이 사실상 식민지 상태로 빠지게 된 을사조약 늑결일인 11월 17일을「순국선열의 날」로 제정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념해 왔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1997년부터 이 날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하여 선열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순국선열은 독립정신의 정화(精華)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우리 민족이 처한 고난을 극복하고자 하신 분들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조국독립이란 대의(大義)에 헌신한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이야 말로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인 것입니다. 순국선열들의 이러한 정의의 정신이 오늘에 되살아나 우리 사회에 힘과 용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뜻 깊은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에서 반성과 활력을 얻는 민족만이 세계에 웅비할 수 있는 저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가 있기까지 선열들이 기울이신 헌신과 조국애가 올바로 전해져 국가와 사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가보훈처 기념사업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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