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치원에 쑥향기 가득 품은 봄이 찾아왔어요”

- 남평초병설유치원 아이들, 조물조물 봄을 빚어요 -

□ 남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정랑)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4월 13일(목)에 향긋한 봄향을 느끼게 하는 쑥개떡 만들기 요리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 사전활동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다양한 봄나물 쑥, 민들레, 냉이, 질경이 등을 유치원 주변에서 찾아보며 바구니 한가득 뜯어 교실에 가져와 생김새와 향을 관찰해보았다. 쑥 향을 맡아보던 수민이는 “선생님! 쑥에서 자연 냄새가 나요!” 말하며 신기하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 조물조물 쑥 반죽을 주물러 모양틀로 찍어 쑥개떡을 만들었다. 일부 아이들은 원감선생님과 함께 만든 떡에 다양한 떡살을 이용해 무늬를 찍어보기도 했다.

□ 꽃잎반 시연이는 쑥개떡 반죽을 납작하게 눌러 모양틀로 찍더니 자기가 빚은 쑥개떡을 들고 교사에게 자랑하며 “내가 만든 떡이 가장 예쁘지요? 가져가서 언니랑 같이 먹을래요” 하며 소감을 말했다.

□ 임수연 원감은 “쑥개떡 만들기 활동은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오감을 깨우는 통합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매년 쑥개떡 만들기 요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의 감성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