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를 예방해요 ◈
안녕하십니까? 4월의 햇살 아래서 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처럼, 날이 갈수록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요즘 수족구가 유행입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건강하게 보내기 위하여 질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안내하오니 참고하시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로 개인 건강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주범은 콕사키 바이러스(Coxsackie virus) 봄과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더운 날씨에 체력이 떨어진 우리 아이들(주로 생후 6개월 ~ 5세,10세 이전 아동들)을 괴롭히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된 물과 대.소변, 그리고 호흡기나 피부접촉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염되는 무서운 바이러스.... ▽ 어떻게 아픈 병일까?▽ 수족구, 말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병인데 목이 붓거나 아이가 축 쳐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입속에 생긴 물집은 금새 터져 상처로 변하기 때문에 아기가 아파서 밥을 못 먹고 다 뱉어 내기도 한다. 심한 경우 물도 마시지 못해 탈수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엔 뇌염이나 마비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보통 3~5일, 길게는 보름씩 지속되기도 합니다. ▽ 어린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이렇게 해 주세요 ▽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면 며칠간 보내지 않습니다. → 물집이 모두 없어지기 전에는 남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못 먹는 유아에게 흰 죽이나 보리차 등을 계속해서 공급해주어 탈수증을 예방하고, 입속 통증을 감해주기 위해 차가운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먹여주세요. -열이 심한 경우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을 떠다가 수건에 적셔서 온 몸을 수 차례 닦아주세요. -물집은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흉터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물집이 터지는 등 상처가 생긴 피부에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깨끗이 유지하도록 합니다. <예방수칙> 1.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 씻기 2.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 씻기 3. 끊인 물 마시기 4.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 씻기 5.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6. 수족구병에 감염된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 제한하기 ☸ 대개는 저절로 낫지만 뇌수막염으로 진전되면 위험한 만큼 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소아과를 찾아가도록 합니다. 내용참고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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