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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빛나는 창의성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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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작성자 김나영 등록일 13.11.28 조회수 185

여기에 나오는 나무꾼은 숲을 사랑했다..........

어느날 나무꾼은 숲에 한 그루를 심었다.

나무꾼은 아버지에게서 오직 사람만이 숲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나무를 정성껏 가꾸었다.

나무꾼은 나무를 자르고 손질하고, 소박한 탁자를 만들었다.

나무꾼의 탁자는 나무꾼과 함께 나이를 먹어갔다.

나무꾼은 탁자에서 밥을 먹고, 웃고, 카드놀이를 하면 아들과 이애기도 나누었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탁자에 기대어 숲을 바라보며 조용히 죽음을 맞이했다.

나무꾼의 아들은 탁자를 바라볼 때마다 슬펐다.

돌아간 아버지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탁자를 빵 가게 주인에게 주었다.

그 빵가게 주인은 낡은 탁자를 우유짜는 아저씨에게 주었다.

또, 그 우유짜는 아저씨는 가게 주인에게 주었다.

하지만 탁자 2개를 놓기엔 너무 비좁아서 조카에게 주었다.

그러나 조카의 집이 어느날 타버려서 그 낡은 탁자는 불에 까맣게 그을리고 다리는 삐딱해졌다.

결국 탁자는 쓰레기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어느 날 부부가 탁자를 발견했다.

그 부부는 탁자의 다리를 잘라써야 했다.

부부의 딸은 우연히 나무꾼의 숲 근처에살게 되었다.

딸은 옛날 나무꾼이 했듯이 정성껏 가꾸었다.

그 딸은 알게 되었어.

오직 사람만이 숲을 사라지게 하고 또 숲을 살릴수  있다는것을.

나는 이 책을 읽고 진짜 사람만이 숲을 사라지게 하고 또 숲을 살릴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은 진짜 깨닷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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