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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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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드림레터 28호
작성자 성복련 등록일 15.11.16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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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바로 알기

 

자녀의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교육

 

경쟁이 치열한 성과 중심의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어른들은 업무로, 아이들은 학업으로 인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교류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 역시 적어졌습니다. 삭막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성교육이 화두에 오르면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밥상머리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자녀의 인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밥상머리교육에 대해 소개합니다.

밥상머리교육은 일단 자녀가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밥상머리교육을 중요시했습니다.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태도에서 절제를 배우고, 함께 나누어 먹는 태도에서 남에 대한 배려를 익히는 등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초 예절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사 시간에 부모님과 나누는 대화는 자녀의 어휘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아동기에 습득한 어휘력이 성장한 후의 읽기 이해력과 큰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과의 대화가 자녀의 언어인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식사는 자녀의 건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일수록 성장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섭취할 수 있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식사가 자녀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요건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가족 식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삶에 대한 만족도, 안정감, 행복감 역시 증가됩니다. 특히, 부모님과 식사를 자주하는 아이일수록 가족 간의 유대감이 높고, 가정에서 얻은 안정감으로 학교생활에 보다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밥상머리교육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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