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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 이제는 필수에요!

IT의 발전으로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PC 등 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영화, 콘텐츠, 금융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소프트웨어가 우리의 삶 깊숙이 파고들게 되었습니다. 이미 영국, 미국, 핀란드,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오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일단 초등학교에서는 실과 교과서의 정보 관련 단원으로 ‘소프트웨어 기초소양’이 신설되며,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이해’ ‘절차적 문제 해결’ ‘프로그래밍 요소와 구조’ 등 기초적인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중학교에서는 현재 선택과목인 ‘정보’가 필수과목으로 바뀌면서 1년간 매주 1시간씩 교육받게 됩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소프트웨어의 기초에 대해 배운다면,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에 대해 좀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교육과정 내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전국에 160여 개가 있으며, 내년에는 900개, 2017년에는 2,000개까지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교 밖 활동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SW 창의캠프’가 있고, 그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강좌 및 체험활동도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소프트웨어에 대한 생각을 쉽고 흥미로운 영역이라고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출처: 교육부「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확정·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