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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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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드림레터 23호
작성자 성복련 등록일 15.10.14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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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필요한 교육과 자질 ②

 

22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지, 교육학자 캔 로빈슨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립니다.

Q. 21세기에는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A. 첫째, ‘창의성’입니다. 창의성은 가치가 있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으로, 상상력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은 이런 신선한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둘째, ‘연민’입니다. 연민은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공감 능력에서 비롯되는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질입니다. 연민 없이는 타인의 편에 서서 행동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평정심’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여러 이유로 마음의 균형을 잃고,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이 되면 사람들이 두 번째로 많이 앓는 질환이 우울증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시대의 정신적 결핍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자질은 ‘협력’입니다. 지금의 학교 시스템은 경쟁과 개인주의를 부추기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한정된 자리를 위해 서로 경쟁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쟁 대신 협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서로를 밀어내고 경쟁하기보다 협력해야만 공통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네 가지 핵심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이끌어 줄 부모님과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아이가 자신의 흥미와 능력, 강점을 찾아내고 약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끌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학부모를 위한 진로레시피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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