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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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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드림레터 20호
작성자 성복련 등록일 15.09.27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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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아닌 아이의 교실을 보여드려요, 자유학기제

 

자유학기제 동안은 정기적인 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께서 자녀가 ‘공부에 취미를 잃지는 않을까’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십니다. 하지만 걱정하시는 것처럼 자유학기제 동안 시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을 뿐, 각 학교별로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형성평가 등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는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을 비롯한 기본 교과목의 수업 역시 충실히 진행됩니다. 다만, 강의 형태의 수업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교과 수업에 참여하는 토론, 프로젝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교과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학교의 경우에는 ‘성적표’ 대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공유하는 ‘학생성장기록지’를 만들어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느낀 점과 교과 교사의 편지를 적은 성장기록지를 학부모님께 발송하면, 이를 확인한 학부모님께서 답장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즉, 성장기록지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학교에서는 ‘연 만들기’를 통해 연의 역사와 수학의 대칭, 균형, 비례, 무게중심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교과목을 연계하기도 하며, ‘서체 디자인’을 통해 점, 선, 면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미술 체험으로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이처럼 자유학기제에는 학교별로 수업과 평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열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면서 배우는 것이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자녀가 관심 있고 흥미 있는 분야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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