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이렇게 도와주세요!

2015년 현재 전국 70%의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실습 및 프로젝트 학습 등으로 꿈과 끼를 키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수업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강의식, 암기식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교과목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진로수업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만으로 자녀가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때문에 학부모님께서는 자유학기제 동안 자녀가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기보다 자녀가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진로를 확장시켜, 진로탐색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학교에서 진로탐색에 대한 희망 분야나 체험 장소 등을 조사하는 공지문을 받게 되면, 우선 자녀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의 희망 진로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평소 관심을 보이는 분야나 직업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직접 선택한 수업이나 활동일수록 능동적인 참여를 하게 될 것이며, 만약 선택한 프로그램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불평하기보다는 다음 프로그램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진로탐색을 위해 학교에서 가정에 요청할 경우, 학부모님의 직장을 직업 체험 장소로 흔쾌히 개방하거나, 직업인 초청 강의 등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 외에도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게 됨으로써 진로선택에 대한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 첨부 파일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