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 두드림 뮤지컬단은 (사)아리인 주최 교육부가 후원한 “2016.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 “우리 같이 놀자” 라는 창작극으로 학교폭력예방부문에 참가하여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단체부문 1위를 차지하여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진천 문백초는 전교생이 74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면단위 학교로 그저 신나게 뛰어 놀던 개구쟁이들이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끼를 찾아 꿈을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게 평가된다.
□ 문백 두드림 뮤지컬단은 2011년 문백 두드림 합창단을 모태로 2013년 교육부 전국 학생 뮤지컬 사업에 응모․선정되어 창단하였다. 2014년에는 창의・인성 한마당에서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창작극으로 전국 대상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전교생 74명 전체가 단원으로 보컬, 안무, 연기, 연출, 소품, 기획, 음향 등 다양한 뮤지컬 활동을 경험하고 본인의 소질에 맞는 역할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 같이 놀자’는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써서 만든 창작 작품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에서 함께 어울려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 경쾌한 음악과 재미난 이야기가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어린이 뮤지컬단이 보여준 끼와 재능, 노력의 결실에 큰 환호의 박수를 보내면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 오은주 교장은 “학생들의 창작뮤지컬이라는 점과 다양한 연기와 춤, 노래가 잘 어우러져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것이 호평을 받은 것 같고, 큰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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