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훈화자료 - 다문화 가족 지원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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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원 | 등록일 | 14.11.05 | 조회수 | 188 |
다문화 가족 지원법
김근식 씨는 강원도 홍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에요. 그런데 김근식 씨에게는 한 가지 큰 걱정거리가 있었어요. 서른이 넘긴 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 결혼을 못 하고 있었거든요. “근식아, 너도 이제 나이가 다 찼으니 얼른 결혼을 해야 하지 않니?” “어머니, 저도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주위에 적당한 결혼 상대가 있어야지요.” “베트남 아가씨와 국제결혼을 하는 것은 어떻겠니? 옆 마을 순돌이가 베트남 아가시와 결혼을 했는데 아주 잘 살고 있다더라.” “정말요? 베트남 아가시와 말이 통한데요?” 이렇게 해서 김근식 시는 베트남에서 온 아오이 씨와 결혼을 했어요.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며 아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누 날이었어요. 시장에 갔던 아오이 씨가 울상을 지으며 돌아왔어요. “무슨 일이 있었어요?” 아오이 씨는 서툰 한국어로 시장에서 있엇던 일을 말했어요. 자기가 한국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바람에 잔돈을 덜 받아왔다고 속상해하는 것이었어요. 사실 아오이 씨 말고도 이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이 우리 주변에 많아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국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도 국제결혼을 한 부부가 아주 많아졌어요. 그와 동시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곤란을 겪는 일이 자주 생기고 있지요. 그래서 이런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다문화 가족 지원법’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이 법은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보장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다문화 가족들은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육과 부부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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