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훈화자료 - 소방 기본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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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원 | 등록일 | 14.06.30 | 조회수 | 500 |
소방 기본법
“여보세요? 우리 아파트에 불이 났어요. 빨리 와 주세요.!” 밤 11시 30분, 119 종함상황실에 화재 신고가 접수되었어요. “여보세요! 일단 침착하게 행동하시고요, 정확한 주소를 말씀해 주세요.” 전화를 끊자마자 소방본부는 즉시 출동 명령을 내렸어요. “지금 당장 소방차 열 대와 소방관 서른 명을 현장으로 출동시키세요.” 소방차가 숨 가쁘게 현장으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맙소사! 불이 났다는 현장에서는 연기 하나 피어오르지 않았어요. 거짓 신고였던 것이죠. 경찰은 거짓 신고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한 끝에 마흔세 살의 김 모씨를 붙잡았어요. “전 거짓 신고를 하지 않았어요.” 김씨는 오리발을 내밀었어요. 그러자 경찰은 김 씨에게 거짓 신고할 당시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기를 틀어 주었어요. 그제야 김 씨는 거짓 신고를 했다는 것을 인정했어요. 하지만 그는 끝까지 뻔뻔했어요. “겨우 장난 전화 한 번 한걸 가지고 왜 이러세요? 장난 전화 거는 것도 법에 걸립니까?” “물론입니다. 당신처럼 거짓 신고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소방서와 시민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커요. 그래서 거짓 신고를 한 사람은 200만 원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네에? 200만 원이나요?” 소방서에 장난으로 거짓 신고를 하는 건수가 한 해에 수천 건이 넘는다고 해요. 장난 전화를 받고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만약 다른 곳에서 정말로 불이 났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불을 빨리 끄지 못해서 다른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면요? 만약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장난 전화를 건 사람의 책임이 크겠지요? 그러니 이런 장난 전화는 절대 하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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