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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훈화자료 - 함무라비 법전
작성자 이정원 등록일 14.06.10 조회수 433

함무라비 법전

 

고대 바빌로니아 왕 함무라비는 주변 여러 나라를 차례로 정복하고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지역을 통일했어요. 그런데 나라가 커지고 여러 민족이함께 모여 사기 시작하자 많은 문제가 생겼어요.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치는 자가 너무 많아졌어.”

“도둑질을 하는 자들을 이대로 내버려 두면 안 돼.”

어느 날, 함무라비 왕은 신하들에게 대책을 마련하라고 명령을 내렸어요.

“법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법? 법은 이미 있지 않느냐.”

그래요. 법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옛날에도 부족대대로 습관이나 관행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관습법’이 있었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문자로 적힌 법은 아니었어요.

“폐하, 우리 바빌로니아가 작은 부족을 이루며 살아가던 때에는 관습법만

으로도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제는 문자로 기록하고 문서의 형식을 갖춘 법이 필요합니다.

기원전 1750년경, 함무라비왕은 큰 결심을 했어요.

“모두 들어라~ 짐은 이제 바빌로니아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문자로 된 엄격한 법을 만들 것이다.“

함무라비 왕이 이 때 만든 법이 바로 <함무라비 법전>이에요. 함무라비 왕은 약 2.5미터 높이의 돌기둥에 법전의 내용을 새겨 넣도록 했어요. <함무라비 법전>의 특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처벌 방식이에요. 만약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뼈를 부러뜨린다면 그의 뼈도 부러뜨리고, 다른 사람의 눈을 상하게 하면 그의 눈도 빼 버렸어요. 이렇게 법이 무시무시하다 보니 죄를 짓는 사람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혼란스럽던 바빌로니아 사회도 점차 질서가 잡혀 가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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