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 훈화자료 - 네가 있는 곳을 달라지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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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원 | 등록일 | 14.02.10 | 조회수 | 178 |
네가 있는 곳을 달라지게 하라
네덜란드 ‘에드워드 보크’라는 한 소년은 일찍이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다가 단신으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어린 손자에게 아무 것도 줄 것이 없는 할아버지는 유언이나 다름없는 한 마디 말씀을 하였는데 “너로 하여금 네가 있는 곳을 달라지게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소년은 신문팔이를 하면서 “너로 하여금 네가 있는 곳을 달라지게 하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하여 우선 자기 주위를 언제나 깨끗이 청소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소년의 성실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어떤 신사는 그 소년을 신문잡지를 출판하는 출판사의 직원으로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얻게 된 소년은 그 출판사에서도 할아버지의 말씀의 참뜻을 새기며 쉼 없이 일을 찾아 회사를 발전시켰습니다. 에드워드는 그 후 회사의 정식 직원으로, 간부 직원으로, 사장으로 승진하고 마침내는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흔히 사회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한 사람, 없어야 할 사람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에드워드 보크’ 이야기에서 생각해야 할 점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그 사람으로 인해 그곳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가득할 때, 우리의 공동체는 보다 살 맛 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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