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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훈화자료 - 워싱턴의 솔선수범
작성자 이정원 등록일 13.10.21 조회수 192

워싱턴의 솔선수범

 

 

  문백 어린이 여러분! 미국 워싱턴 총사령관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미국 독립전쟁 때의 일입니다. 총사령관 워싱턴이 말을 타고 전방진지를 시찰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사병들이 힘들게 통나무를 운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는 함께 힘을 모아 통나무를 운반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는 한 하사관이 있었습니다. “왜 당신은 함께 운반할 생각은 않고 서서 구경만 하고 있습니까?”하고 워싱턴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하사관은 “네, 저는 하사관입니다.”하고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진 워싱턴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그래요?”하고는 말에서 내려 팔을 걷어붙인 채 사병들과 함께 힘을 합쳐 통나무를 모두 옮겼습니다. 땀을 닦으며 다시 말에 올라앉은 워싱턴은 그 하사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총사령관 워싱턴을 불러주시오.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워싱턴은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는 하사관과 사병들을 뒤로하고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문백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 중에는 선배나 또는 힘이 세다고 해서 후배들 앞에서 지시만 한 일은 없는지요? 자신이 할 일을 후배들에게 떠맡기는 일은 없었는지? 총사령관 워싱턴과 같이 솔선수범 할 때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매사에 솔선수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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