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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 훈화자료 - 뉴턴의 집중력
작성자 이정원 등록일 13.09.03 조회수 238

뉴턴의 집중력  

 

뉴턴의 젊은 시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여러 친구들을 초대하여 저녁을 대접하려던 뉴턴은 포도주 한 병을 가지러 자기 방에 갔다가 딴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늘 그렇듯이 한 번 어느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다른 모든 것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뉴턴은 옷을 걸쳐 입고 바로 교외로 나가 버렸습니다.

전해지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친구인 스턱켈리 박사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여 뉴턴의집에 찾아왔더니 식탁에는 이미 요리된 닭이 있는데 뉴턴은 외출 중이었습니다. 저녁 약속을 잊어버린 뉴턴은 몹시 늦게 들어왔고, 기다리던 스턱켈리 박사는 마침내 닭을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온 뉴턴은 식탁에 앉아 그릇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뼈만 남은 그릇을 본 뉴턴은 “아참, 우리가 이미 저녁을 먹었군.”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이런 일을 벌이게 되면 건망증이 심하다는 평을 듣고 핀잔을 많이 받고 끝나는 일이지만 뉴턴의 경우에는 좀 다릅니다. 그는 건망증이 심 하다기 보다는 집중력이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한 번 생각에 빠지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다른 것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 문백 어린이 여러분 중에서도 한 가지 일만 잘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때는 없는 듯이 있다가 특별한 자기 관심분야가 있으면, 예를 들어 춤을 출 때라든가, 수학 경시대회 때라든가, 연예인 이야기할 때라든가, 눈에서 빛이 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뉴턴도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수학, 과학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면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런 집중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런 집중력이 바로 그의 위대한 업적의 원동력이었을 것입니다.

그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아마도 이렇게 다른 사람은 그냥 지나쳐 버리는 어떤 현상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과학적으로 분석해내는 능력을 빗대어 생긴 이야기일 것이다.

뉴턴은 그 시대의 수학자들 사이에 알려진 다양한 어려운 문제 중 어느 것도 풀지 못한 것이 없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라이프니쯔는 “인류 역사상 뉴턴이 살았던 시대까지의 수학을 놓고 볼 때, 그가 이룩한 업적이 반 이상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가 수학에 관하여 이룬 업적은 엄청난데 고등학교에 가서야 그 내용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매우 애석한 일입니다.

문백 어린이 여러분! 집중력을 기르는 방법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 생각하고 연구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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