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훈화자료 - 문익점의 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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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원 | 등록일 | 13.07.23 | 조회수 | 133 |
문익점의 목화 문익점은 고려 공민왕 때의 사람으로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지’라는 곳에 귀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지’땅에 도착하자 두 눈이 번쩍하고 빛났습니다. 그 넓은 들판에 흰 뭉게구름처럼 목화 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문익점은 귀양살이의 고생도 잊고, 목화를 재배하는 방법과 씨를 얻어 가는 방법만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원나라에서는 목화씨가 다른 나라로 나가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이제 문익점이 귀양살이에서 풀려나 고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을 때 가까이 지내던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노인 어른, 어려운 부탁이오나 우리나라에 헐벗고 힘들게 사는 백성들을 위해 목화 씨 몇 개만 주 실 수 없을까요?” 노인은 간절한 부탁에 못 이겨 목화씨 몇 개를 주며 부디 몸조심하라고 신신 당부하였습니다. 원나라 관원들이 짐을 샅샅이 뒤질 때는 간이 콩알만 해졌습니다. 귀국한 후 정성껏 심었는데 한 개만이 잘 자랐습니다.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요? 씨를 받고 또 심어 3년 후에는 목화가 많이 생산되었고 겨레를 생각하는 정성으로 계속 연구하여 무명을 짜는 베틀도 만들어 따뜻한 무명 솜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뜨거운 정성이 의복 혁명을 이룩한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이 사회 발전의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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