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공지사항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7월 2주 훈화자료- 화가 김홍도의 어린 시절
작성자 이정원 등록일 13.07.08 조회수 200

화가 김홍도의 어린 시절

 

김홍도는 조선 시대의 유명한 화가로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귀영화에는 관심이 없이 대자연과 그 속의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림으로 나타내기에 평생을 힘썼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는 틈만 나면 눈에 보이는 것을 전부 그림으로 나타내고는 했는데 하루는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부엌칼을 빌리려고 대장간에 갔습니다. 김홍도는 대장장이의 땀 맺힌 모습, 망치 두드리는 모습, 풀무장이의 모습 등을 보고 그 광경에 취해서 땅바닥에 숯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대장간 주인이 옆에 서서보고 있는 것도 모르고 그 광경을 정신없이 그렸습니다. 그 그림이 너무 훌륭했으므로 뒷날까지 대장간의 그림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온 정신을 쏟아 그림을 그려 온 김홍도는 뒷날 임금님에게까지 알려져서 왕궁에서 초상화며 벽화를 맡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마음이 표현되는 내면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때만 해도 대부분의 화가들이 중국 그림을 흉내 내기에 바쁘던 때였습니다. 홍도는 자기 자신의 독특한 마음을 자기의 방법으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의 그림은 익살스러우면서도 품위를 갖추어 그 시대의 우리의 생활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평생을 아름답고 숭고한 것을 존중하며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간 천재 화가 김홍도처럼 우리도 늘 열정의 삶으로 살아갑시다.

 

 

 

이전글 선행학습 방지를 통한 교육과정 정상화 운영 홍보
다음글 진천 화랑관-'천지의 춤소리-소통'공연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