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훈화자료 - 마리아 앤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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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원 | 등록일 | 13.03.18 | 조회수 | 111 |
사랑하는 우리 문백 어린이 여러분! 오페라 가수 마리아 앤더슨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겠어요. 오페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름입니다. 오페라 가수 마리아 앤더슨 그러니까 세계적인 흑인 가수 마리아 앤더슨은 가난한 집에서 어렵게 자랐어요.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마리아 앤더슨은 어렸을 적부터 아주아주 노래를 잘 불렀어요. 그러나 흑인이었고 그 당시 미국에서는 흑인에 대해서 조금씩 차별 대접을 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음악 수업이나 개인 교습을 받지 못했어요. 마리아 앤더슨의 재주를 키워주고 싶었던 스승 보게티가 교회에서 ‘마리아 앤더슨의 장래를 위한 기금’을 모아서 노래를 배울 수 있게 했답니다. 또 한 번은 뉴욕시의 타운 홀에서 독창회를 열 수 있도록 해줘서, 앤더슨은 독창회 날을 기다리며 온 힘을 기울여 연습을 했어요. 드디어 무대에 막이 오르고 앤더슨이 무대로 나왔어요. 그러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객석에는 청중이 그렇게 많지가 않았어요. 감수성이 예민한 앤더슨은 실망했고, 그만 목이 메어서 간신히 노래를 마무리 짓고 무대에서 쫓기듯 내려와 버렸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신문에 실린 앤더슨의 독창회에 대한 평가는 엉망이었답니다. 어느 비평가는 어린 앤더슨에게 ‘앵무새와 같았다’는 나쁜 평을 하기도 했어요. 크게 실망한 앤더슨은 오페라 가수가 되려는 꿈을 그만 두겠다고 어머니께 말했어요. 바로 그 때 앤더슨의 어머니는, 마음 둘 곳을 잃은 앤더슨을 끌어안으며 “사랑하는 앤더슨, 너는 지금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는 거란다. 칭찬만 받고 자라온 네가 이제야 부족한 것을 알게 된 거야. 사람들은 네가 부족한 것을 채우기를 곡 원하는 것이지 결코 네가 포기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란다.”라고 말했어요. 어머니의 이 한 마디는 앤더슨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다시 용기를 내어 열심히 노래를 연습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 뒤, 앤더슨은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로부터 “한 세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었답니다. 네, 이야긴 여기서 줄입니다. 인터넷이나 백과사전 등에서「마리아 앤더슨」에 대해서 한 번 조사도 해 보고, 앤더슨의 어머니가 한 말도 다시 한 번 새겨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주일도 보람되고 즐거운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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