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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싸운 삽사리
작성자 이지호 등록일 12.02.04 조회수 93

나도 멋진 개를 한마리 키우고 싶은데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개를 키우는 사람이 항상 부럽다. 

 옛날 어느 깊은 산곳에 삽사리를 키우는 사냥꾼 부부가 살았다. 삽사리는 맹수도 무서워하지 않고 이겼다. 그런데 고을 관아의 죄수는 이개를 보고 탐을 내며 사또의 호랑이에게 바쳐야겠다고 했다. 사냥꾼 부부는 호랑이 얘기를 듣고 호랑이는 먹성도 좋아 닭 돼지 만으로 부족해 개까지도 먹어버릴덴데 하며 걱정을 했다. 예상대로 호랑이가 삽사리를 먹으려고 덤비니 삽사리도 호랑이를 물고 놓지 않았다 한참을 사투한 끝에 호랑이를 피를 흘렸고 삽사리와 함께 죽었다. 사냥꾼은 너무 슬펐지만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호랑이가 죽여 뿌듯하기도 했다. 그래서 사냥꾼 부부는 호랑이 때문에 마을사람들이 겪는 어려움과 피눈물 흘린 사연을 사또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사또도 잘못을 크게 뉘우치며 한탄했다. 삽사리는  키우는 동물이지만 용감한태도와 주인을 위하는 행동이 정말 훌륭하다. 나도 언젠가 삽사리같은 개를 잘 키우고 훈련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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