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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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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 안내
작성자 이규은 등록일 11.05.09 조회수 192
첨부파일

(일본뇌염이란?)

1. 병원체


원인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로서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사람에게 매개하여 전염됩니다.


2. 감염 및 전파경로


뇌염바이러스의 병원소는 들새이며 돼지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증폭숙주의 역할을하고 뇌염모기가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뇌염모기는 "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hynchus)로서 몸이 작고 날개에 흑색 반점이 있고 입부리에 황색 띠가 있습니다. 보통모기는 꼬리를 쳐들고 앉는데 비하여 뇌염 모기는 수평으로 앉습니다. 이 모기는 주로 논에서 서식하고 큰 가축, 돼지 등을 물게 되며 또한 새나 사람의 피도 빨게 됩니다. 사람은 전염 경로에서 우연한 숙주가 됩니다. 유행지역에서는 3-15세의 아이들이 주로 감염이 됩니다. 비유행 지역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감염될 수 있지만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일본뇌염의 발병은 7월말에서 10월말 사이에 일어나는데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3. 임상증상 및 합병증

일본뇌염은 90% 이상에서 불현성 감염이거나 증세가 경미하여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으며 다만 10% 이하에서 뇌염증상을 나타냅니다. 증상은 첫째 날에는 갑자기 고열나고 둘째 날에는 고열과 뇌막자극증상으로 목이 뻣뻣해지며 근육이 강직되고 셋째 날에는 고열이 계속되고 헛소리를 하며 의식장애가 뚜렷하고 사지마비가 나타나고 경련을 일으킵니다. 환자는 발병 5-10일 경에 호흡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발병 약 1주 전후로 결정됩니다. 대개 1주일정도 지나면 열도 떨어지고 다른 증상도 좋아집니다.


4. 진단 및 치료


진단은 혈청항체검사로서 H-I (적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를 시행합니다. 항체가가 1:80이면 의심할 수 있고, 1:160이면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반복검사로서 항체가가 4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이나 척수액 등의 검체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아직 특효약이 없으며 대증요법일 뿐입니다. 급성기에는 절대안정을 하고 환자가 혼수상태인 경우에는 호흡기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열이 있으면 해열제와 얼음물 찜질을 사용하여 열을 내려줍니다. 경련, 뇌부종에 대해서는 약물을 투여합니다. 폐렴이나 요로 감염이 있을 때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일본뇌염은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고 약 25%는 나아도 지능장애나 손발의 경성마비 등 무거운 후유증을 남기며 나머지 약 50%가 완쾌되는 악성의 질병입니다.


5. 관리 및 예방


예방을 위하여 모기를 박멸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돼지우리 등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뇌염예방접종은 기초접종(생후 12-13개월 1-2주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 후 12개월 뒤 1회 접종) 및 만6세, 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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