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초등학교 주변 지역민들의 아름다운 교육기부 활동으로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이 한층 즐거워졌다. 목행동 성당 교우회와 목행 주민 분들이 5월2일과 3일에 진달래, 주목, 해바라기, 꽃잔디 100여 그루의 꽃나무 등을 목행초등학교 북문 진입로 쪽에 심어 꽃길을 조성해주었다. 꽃길이 조성되기 전에는 덩그라니 남아있는 공장건물 몇 채와 오래된 가옥이 많은 학교 주변 지역은 지나가는 행인도 많지 않은 한적한 거리였다. 학교로 오르는 계단을 힘겹게 올라온 후에도 황량했던 학교 진입로가 꽃길을 조성한 후에는 밝고 환한 즐거운 길이 되었다. 학교 북문으로 통학하는 박*라(6학년)양은 학교 진입로에 예쁜 꽃과 나무를 심어 주변도 깨끗해지고 더불어 기분도 좋아져서 학교 오는 길이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로써 학교를 둘러싼 숲 공간이 더욱 풍성해짐으로써 어린이들의 감성과 정서 순화도 함께 풍성해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