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은 너무나도 부지런하시답니다.

아침 일찍 힘차게 뛰어오셔서는 학교 구석구석 청소는 물론 교통정리까지 다 하시지요.

  아이들 관찰을 위한 오골계, 오리, 칠면조, 토끼 등 동물 사육은 물론,  틈만 나면 실습지에 재배하신  학습 자료들을 관리하시느라 엉덩이를 붙이지 못하신답니다. .

  얼마 전, 우리 4학년 부장님과  그 분의  아이디어로 지킴이선생님께서 직접 땅을 일구워 만들어주신 4학년 아이들만의 비밀농장이 생겼답니다~

  아침에 아이들과  그 곳이 궁금하여 가봤더니 어김없이 그 분은 그 곳에서 땀을 흘리며 잡풀 제거 작업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린 고양이처럼 몰래몰래  인증샷~을 날리고 왔지요.

 참, 우리는 그 곳에 옥수수, 강낭콩, 땅콩은 물론 작은 논도 만들었답니다.  그 곳의 벼가 익어가면 떡방아도 찧어보자고 손가락 걸었지요. 

꼬마농부들의 소중한 농촌 체험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