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과 체육관은 인성을 가르치는 또 다른 교실이다.

인성 교육의 부재는 한국 교육계의 4대 이슈로 극명하게 드러난다.

만연한 학교폭력,

OECD 최고 수준의 청소년 자살률,

청소년 건강, 체력 약화 특히 여학생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KBS 스포츠 특별기획 4부작 운동장 프로젝트는 학교체육이라는 창을 통해 교육계 4대 이슈에 정면으로 맞선다.

1부 ‘마음 눈금 키우기’는 스포츠를 통해 변해가는 자살 고위험군 학생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 고민과 갈등 그리고 성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육성 고백이다.

2부, 슈팅 투게더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가는 가슴 찡한 스토리를 카메라에 담는다. 학기 초 낯설고 어색했던 아이들은 함께 땀 흘리고 부딪치면서 어느 새 ‘너희’에서 ‘우리’로 변해간다.

3부 골~통(goal~通’)축구단은 00중학교의 문제아들이 학교 스포츠 클럽을 만들고, 함께 훈련하고, 리그에 참가하면서 변해하는 모습을 밀착 취재하는 관찰 실험형 성장 다큐멘터리다.

4부 ‘소녀, 운명의 나이를 잡아라’는 성조숙증의 공포로 상징되는 청소년 특히 여학생 건강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체육 활동을 포기한 학교와 부모에 대한 경고 그리고 대안의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