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에 우리는 청주에 있는 실내 아이스링크장에 갔다. 다문화 체험이었다. 작년, 올해에 몇 번을 타 보아서 그런지 이제는 제법 익숙하였다.  오늘은 9시에 도착하여 준비운동을 20분 정도 하고 링크장에 들어갔다. 안전교육도 받았다.  넘어지는 방법, 달릴 때의 자세, 링크장에서의 매너 등 많은 것을 배웠다. 기본은 잘 되었지만 능숙하게는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우리는 매점에 가서  컵라만을 사먹었다. 평서 집에서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운동의 좋은 점을 새삼 깨달았다. 미원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저학년들이 왔다. 동생들이라 타는 모습도 많이 귀여웠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표정들 이었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