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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시는 미원초 다문화 교육(모리미에꼬-이민희, 이주희 모)
작성자 모리미에꼬 등록일 14.02.02 조회수 96
 

올해부터 다문화 교육 정책 연구학교가 되고 이해교육, 운동회, 현장 체험학습, 다문화 박물관방문 등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이 되었다. 다문화 학부모 교육 에서는 퀼트, 팬시우드, 한지공예, 컴퓨터, 뜨개질 등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무엇이든 즐겁게 참석하였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우리아이들의 사진으로 앨범을 만들었던 것이고 그 앨범이 우리집의 보물 하나가 되었다. 올해도 말하기 대회가 있었는데 충청북도 대회에서 5학년 김리나가 금상을 받았다. 이중언어 강사 미도리 선생님께서 열심히 지도하시고 전국 말하기 대회도 나갔다. 본인도 열심히 연습하고 대회 나가는 모습을 볼 때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었다. 그때까지는 우리아이가 다른 말하기 대회에 나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9월달에  이중언어 강사 선생님께서 경기도에서 열리는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나가라고 말씀하셨다. 리나의 잘하는 모습을 보고나니 우리아이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좋은 체험이 될것 같아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외우는 것을 잘 못하는 윤희에게는 한국어, 일본어 4분 전부를 외우는 것을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 전국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상금100만원)을 받게 되었다. 이결과는 가족도 놀랐고 선생님, 친구들까지 모두 놀랐고 축하해주셨다. 그 대회때 윤희의 노력도 있고 저도 일본 후리소데 입혀주는 것에 많이 노력했다. 왜냐하면 일본의 후리소데는 혼자서 입을 수 없고, 특별한 날에 입을 때 반드시 미용실에서 입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입혀주시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 인터넷에서 입혀주는 방법을 찾아서 연습을 했다. 입혀주고 주변 사람에서 후리소데가 예쁘다고 말해주시고 윤희의 의상이 참가자 중에서 화려했다. 저는 후리소데 통해서 일본의 미가 좋은 것을 재인식 하고 후리소데를 한국 사람에게 소개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올해 다문화 교육은 중요하고 아이들에게도 제한테도 즐겁고 행복을 준 교육이였다.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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