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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절기-삼복
작성자 이재선 등록일 11.09.01 조회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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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의 유래


1. 삼복의 어원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이라 한다.

복의 어원에 대해서는  신빙할 말한 설이 없다. 다만 최남선의 <조선상식(朝鮮常識)>에 의하면 서기제복(暑氣劑伏)이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2. 삼복의 유래


복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 한 이래 매우 숭상된 듯 하다. 조선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상고하면 <사기(史記)>에 의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제사를 지냈는데 성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하였다” 라는 내용이 전한다. 이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한다.


◈ 조상들이 삼복에 먹었던 음식 

  [삼계탕] 닭속에 불린 찹쌀, 수삼, 밤, 대추, 잣, 은행, 마늘등을 넣어 푹고은   음식으로 여름의 허약한 몸을 보양 하는 복중 음식입니다.

[닭칼국수] 닭을 고아서 그 국물에 면을 삶은 칼국수입니다.

[육개장 ] 소의 살코기를 푹 고아 서 고춧가루, 파, 마늘, 간장, 기름, 후춧가   루로 얼큰하게 양념하여 끓인 국입니다.

[어탕국수] 피리, 붕어,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를 뼈째 푹 고은 국물을 이   용하여 만든 국수 입니다. 

 [규아상] 더운 여름철에 먹는 찐만두로, 궁에서는 규아상이라 하고 일반에서   는 미만두라고 하였는데, 해삼모양으로 등허리에 주름이 잡혔다하여 해삼 만두라고도 불리웠습니다. 

[냉면 ] 육수와 동치미국물을 섞어 그 국물에 편육 및 냉면 국수를 넣어 먹는 음식입니다.

[장어구이] 장어를 소금물에 씻은 후 양념을 만들어 바른후 그리고 콩기름에 익힙니다. 

[구장] 개를 삶아서 양념을 하여 먹는 음식(보신탕)입니다.

[수박화채 ] 꿀에 재운 수박을 나박 썰기로 썰어 오미자 국물에 띄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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