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니...너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가? 어쨌는 나는 동백꽃이라는 소설을 보면서 너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 넌 어쩜 그렇게 여자의 마음을 몰라? 꼭 남녀가 초등학교때 좋아하면 괴롭히는 것처럼 눈에 딱 보이지 않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네가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서 그때 당시 조신해야 했을 점순이가 너에게 애정표현을 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했잖아. 원래 이루어 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가치가 있었을 텐데 너희들이 그 뒤에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왠지 이별을 했을 것 같다. 그런 사회에서 신분차이로 사랑하기가 어려울테니까 헤어졌을 확률이 클 것 같네..... 원래 이런 이야기를 하려 했던 건 아니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