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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정은혜국어방학숙제
작성자 미원중 등록일 08.07.22 조회수 233

 


운수좋은날- <주인공이되어일기쓰기>
오 늘은 아침부터 몸이 아픈 아내를 뒤로하고 집을 나섰다. 예전 같으면 챙겨줬을 텐데 일도 안하고 나보고 설렁탕을 사오라니... 있는 정이 다 떨어지는 것이었다. 서운한 마음에 집을 나섰지만 그래도 아파하는 아내의 모습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났다. 왜 그런지 오늘따라 손님들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기분 좋을 때도 아내가 누워있을 집 방향으로 갈 때면 기분이 안 좋았다. 그냥 아내가 아파서 그러려니 하고 그 생각은 접고 역시나 손님을 반갑게 맞이했다. 오늘따라 수입도 괜찮기도해서 근처에 있는 주막집을 찾아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걸어가다가 갑자기 오늘 아침에 아내가 하던 말이 생각났다.
설렁탕, 그렇게 먹고싶어 하던 설렁탕을 기분 좋은 마음으로 사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왠지 모를 기분 좋은 발걸음. 이 설렁탕을 보면서 좋아할 아내의 얼굴이 지금도 눈앞에 어린다. 집에 가까워질수록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매일 잡고 들어가던 문고리마저도 불안하게 느껴졌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이미 나의 아내는 벌써 숨을 거둔지 오래였다. 그 차가운 아내의 얼굴과 몸을 보고 있으면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살아생전에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설렁탕이었는데 일은 안하고 먹는 거만 밝힌다고 그렇게 구박했는데... 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설렁탕 사주고 싶다.

동백꽃 <주인공에게편지쓰기>
TO.점순이에게...
점순아 안녕? 처음부터 유감스럽다는 말을 해야할 것 같아. 혹시 그 아이가 싫어서 일부러 감자를 주면서 그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 닭을 괴롭힌거니?
아니면 처음부터 그 아이에게 무슨 안좋은 감정이라도 있는 거니? 솔직히 말해서 나도 책을 읽으면서 니가 이해가 안가더라. 예전에는 무시하고 지나쳤다면서 먼저 가서 말 거는 것도 이상하고 닭을 괴롭히는 것도 이상하고말이야.
왜 마지막에는 너희집 닭을 죽였는데도 이해해준다는 것일까? 처음부터 너무 많이 물어본 것 같다. 그건 내 상상에 맡길게. 아직도 니가 너희 닭이랑 그 아이의 닭이랑 싸움붙여놓은 것은 이해가 안된다. 니가 그 아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거라면 방법이 다른 것 같아. 처음부터 니가 좋은 방법으로 그아이에게 다가갔으면 너희집 닭도 죽을 일 없을 거같은데... 다시 너에게 친구 사귈기회가 온다면 이렇게 돌려서 사귀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선택해 보길 바랄게...















이제서야숙제를올리네요~ ㅋㅋ
죄송해여.많이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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