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미원中, 에듀챔버 사랑의 음악회

청원 미원중학교(교장 연준흠)는 23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가졌다.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는 충북도교육청 행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주말 등을 이용해 틈틈이 악기연주를 배우고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공연활동를 펼치는 음악동아리이다.

이번 공연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사랑의 음악회로 학생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미원중 토요방과후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에듀챔버와 함께 공연을 펼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미원중 토요방과후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에듀챔버와 함께 공연을 펼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에듀챔버 사랑의 음악회 공연에서 플루트 연주에 참여한 유은하(3년) 학생은 "플루트 연주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유대감도 길러지고 플루트를 배우다보니 참을성과 인내심이 생겨 앞으로 학교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또 무대에 한번 서보니 스스로에게 자신감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

최동일(중부매일 2012년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