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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대처방안
작성자 미호중 등록일 13.02.05 조회수 323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대처방안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 날 수 있다. 적정한 선에서 이루어진다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인터넷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인터넷 중독 증상과 이에 대처하는 부모의 역할을 알아본다.


■인터넷 중독의 정의

인터넷을 과다 사용해 인터넷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의 일상생활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인터넷 중독의 구체적 증상

① “누가 인터넷을 못하게 하면 짜증이 나서 못 견디겠어요. 그리고 아무 일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어요”(금단증상)

②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요”(내성)

③ “수업시간에 너무 졸려요. 성적이 떨어지고, 살도 찌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요, 학교도 가기 싫어요”(일상생활 장애)


■인터넷 중독이 왜 문제가 되나

-. 학교생활 부적응: 지각, 조퇴, 결석 PC방 출입증가, 학습에 대한 흥미결여로 성적하락.

-. 가상세계집착: 현실에서의 친구관계에 무관심. 가상정체성의 지나친 탐닉.

-. 청소년 비행 초래: PC방 출입을 위한 구실로 거짓말하기 시작하고, 비용을 구하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함. 금품 갈취와 과감한 폭력적 행동 발생

-. 건강악화 초래: 시력, 신체적 허약, 비만 급증. VDT증후군, 거북목증후군, 테니스엘보 등 신체적 통증 호소.

-. 가족 갈등의 심화: 부모와 언쟁· 갈등 발생. 가족과 대화단절.


■인터넷 중독 단계별 증상

① 초기(인터넷에 점점 몰입하기 시작)- 이 단계에는 부모가 학생 및 교사와 정보를 충분히 주고 받으면서 쉽게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가능할 수 있으며, 약 6~8회기 정도의 대안활동 위주의 상담이 필요하다.

② 중기(서서히 일상생활 부적응 발생)- 이 단계에서는 부모와 교사가 연락하며 자녀가 학교에 출석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약 10~15회기 정도의 상담이 요구되며, 자녀 스스로 과다사용의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후기(금단, 내성 및 일상생활의 장애 등 증상심각)- 이 단계는 자녀가 인터넷을 병리적으로 집착해 사용하는 상태다. 본인 스스로 매우 낮은 효능감을 가진다.

그리고 현실사회의 도덕과 질서에 무관심해 사회문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약 30회기 이상의 장기 상담을 요한다. 필요 시 병원치료도 고려되며 부모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청소년 인터넷 중독 유형별 특징

① 게임- 게임에 접속해 자기통제력을 잃고 병적으로 집착해 사용하는 상태를 말함.

② 채팅- 문자 혹은 영상대화에 과도하게 집착해 심각한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지장을 받는 상태를 의미함.

③ 음란물-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보거나 음란한 채팅을 하는 것에 강박적으로 몰입하는 현상을 말함.

④ 검색- 특정한 지식과 정보를 설정하지 않고, 검색 자체에 병적으로 몰두하는 상태를 말함.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요령-부모가 지도하는 DREAM 기법

-. 1단계: Danger(위험 인식하기)

위험요소 파악: 자녀가 인터넷에 빠져들게 된 위험요소와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들 파악.

-. 2단계: Return(서로 성찰 하기)

현재 상황 인식과 동기부여: 자녀가 인터넷에 빠진 위험 상황을 인식하도록 도와주고 긍정적 변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

-. 3단계: Evaluation(상태 진단하기)

중독의 원인 분석과 진단: 자녀의 인터넷 사용 관련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진단.

-. 4단계: Appreciation(가치 인정하기)

잠재 능력 인정과 변화 목표 설정: 자녀의 장점과 잠재적 능력 인정 및 지지.

-. 5단계: Miracle(기적 일으키기)

목표점검과 변화 측정: 자녀의 변화 정도 점검과 자아실현을 위한 지속적 관리.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FAQ


Q 인터넷 게임을 잘하는 아이가 똑똑하며 공부도 잘하게 된다고 하는데, 맞는 얘기인가요?

A 모든 게임이 좋거나,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게임에는 학습용과 오락용이 있는데, 이 중 학습용 게임을 잘하는 아이가 똑똑하며 공부도 잘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터넷 게임은 오락용으로써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게임들입니다. 이러한 게임들을 잘한다고 하여 아이가 똑똑하며 공부도 잘하게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Q 아이가 인터넷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아예 컴퓨터를 없애려고 합니다. 괜찮은 방법인가요?

A 집의 컴퓨터를 없애 버리면 아이가 인터넷 게임을 하려고 PC방에 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모님이 아이 생활을 잘 모르게 되기 때문에, 인터넷 중독이나 비행처럼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없애는 것보다는 조절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아이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합니다. 제 생각에 게임에 질릴 때까지 하면 그만두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버려두려고 합니다. 이래도 괜찮을까요?

A 인터넷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아이가 게임에 질린다면 다른 게임 혹은 다른 콘텐츠를 찾게 됩니다. 인터넷의 빠른 화면과 자극적인 게임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학습장애, 주의집중력의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지도하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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