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10월 계기교육-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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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용구 | 등록일 | 12.10.04 | 조회수 | 233 |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하여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1997년에 제정한 기념일이 10월 2일 노인의 날이다.
산업사회에서의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구조 및 가치관의 변화에 따르는 노인문제는 비단 한국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경로효친의 미풍을 전통적으로 간직해 오며 근래 급속한 산업화과정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조장 발전시킬 계기의 마련이 절실하였다. 이에 우리나라는 노인 헌장을 제정하였다. 세계 최초의 노인헌장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의를 지니는 이 헌장은 전문과 5개 조항으로 되어 있으며, 전문에서는 노인의 위치, 산업사회 속에서 노인이 처한 상황, 선(先)가정 후(後)사회의 노인대책, 노인의 책임 등을 천명하고, 이어 조문을 통해 노인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받아야 할 실천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우리는 예로부터 경로효친의 덕을 가장 큰 미덕으로 여기는 민족이다. 한민족의 정체성이며 세계적으로도 자랑거리인 경로효친의 덕을 실천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다.
이 날에는 또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는 한편,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노인·단체를 대상으로 훈장·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그해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 명아주로 만든 전통 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증정, 통일신라시대 이후 80세가 넘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왕이 하사하던 전통을 이어 국민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불어넣는다. 그 밖의 행사로, 노인 문화공연, 미니마라톤 대회, 어르신 모델 선발대회, 효도 큰잔치 등이 열린다.
♡ 노인 헌장 ♡
노인은 우리를 낳아 기르고 문화를 창조승하여 국가와 사회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하여 온 어른으로서 국민의 존경을 받음으로써 노후를 안락하게 지내야 할 분들이다. 그러나 인구의 고령화, 사회구조 및 가치관의 변화는 점차 노후를 어렵게 하고 있다 .우리는 고유의 가족제도 아래 경로효친(敬老孝親)과 인보상조(隣保相助)의 미풍양식을 가진 국민으로서 이를 발전시켜 노인을 경애하고 봉양하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구현하기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한다.
1, 노인은 가정에서 전통의 미덕을 살려 자손의 극진한 봉양을 받아야 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는 이를 적극 도와야 한다.
2, 노인은 의식주에 있어서 충족되고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3, 노인은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4, 노인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5, 노인은 취미. 오락을 비롯한 문화생활과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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