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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4-2 신다혜(선생님) 2
작성자 신다혜 등록일 24.05.02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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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곰 출판사의 어린이의 읽기 독립을 돕는 ‘678 읽기 독립’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 나왔다. 작년 11월부터 한 달에 한 권씩 나오는 덕에 월간 읽기독립이라고 애칭을 붙여 부르고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시리즈이다 :)
매 달 어떤 책이 나올까 궁금해하는 재미도 생겨 '678 읽기 독립'의 팬이 다 되었다!
 

다섯 번째 책은 바로 '울음벌레'.
닭똥 같은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뛰어가는 여자아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어있는 표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고 똥글똥글한 나비같은 정체모를(?) 벌레가 여자아이 주변을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다.
아, 이 녀석이 울음벌레구나! 제목은 분명 울음벌레인데 표지부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책 표지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던 여자아이는 '울음벌레'의 주인공 예송이다.
예송이는 학교에서도 소문난 울보이다. 같은 반 친구들도, 옆반 친구들도, 보건선생님께서도 예송이가 눈물을 많이 흘린다는 걸 알고 있다.
어김없이 눈물을 많이 흘린 날, 보건실에 누워 잠시 쉬고 있는데 예송이에게 손톱만한 울음벌레가 나타난다. 울음벌레는 예송이가 울면 울수록 눈물을 후루룩 쩝쩝 마시고 무럭무럭 자라더니 어느새 엄마 손바닥만큼 크게 자랐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친구의 장난에 눈물을 흘리는 예송이에게 하랑이가 다가와 울음을 참는 비법이 있다고 귀띔을 해 준다. 예송이는 하랑이의 도움으로 울음을 참을 수 있을까? 책곰이 안내문에는 끝까지 한 번에 읽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단숨에 끝까지 읽고 말았다 :)
 

제목과는 반대로 읽는 사람은 웃음이 나오는 '울음벌레' 책을 사이다반 친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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