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우연히 본 책이 기억에 남아 꼭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데이비드 스타 조던 이라고 하는 스텐포드 대학의 초대 총장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작가 본인의 인생 이야기도 들어 있다.

독후감을 쓰며 곰곰히 생각 하는건데..아마도

절대적인건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것 같다.

예를 들어 스텐포드 대학의 초대 총장 씩 이나 하는 사람의

숨겨진 다른 이면의 이야기,어린 시절 순수 했던 그의 삶이 끝까지 순수 하지 못했던것,

학교폭력의 피해자 였고 모두들 손가락질 하던 친언니가

지금은 다른 환경에서 조금씩 적응하며 일반인 과 똑같은 삶을 산다는것

아버지는 이 광할한 우주에서 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지만,

누군가에게, 혹은 나 자신에게 난 아주 소중할수 있다는것,

그리고 제목에서 말해주는 

그러니까 데이비스 스타 조던이 평생에 걸쳐 찾고 알아내서 열렬히 이름 짓기한 

그 '물고기 '라는 것이 

유전 진화 분류 의 관점에선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럼 그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것을 위해 평생을 받친 것이다.

그 존재 하지 않은 것을 위해 순수를 잃어 버린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후기를 찾아 보면

놀라운 반전이다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도대체 뭐가 반전이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사람 들이 있었다.

그리고 심지어 이 책은 과학책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낚시 책 이라고 한다.

알면 알수록 재밌는 책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