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와 소풍 요정       글:김진나

디다는 엄마 아빠와 가족 소풍을 가는 것이 소원이다. 

오늘은 디다 가족이 소풍을 가는 날이다.

디다 가족은 짐을 챙겨 1시간 거리인 수목원에 도착했다. 하지만 수목원이 임시휴일 이어서 문을 닫았다.

그래서 다음으로 갈때가 없어서 그냥 차를 세워서 밥을 먹고 소풍 요정과 디다는 함께 영화를 봤다.

소풍에 돌아와서 디다는 자기 이름이 뭔지, 나이가 몇 살인지,언제 소풍을 갔는지,빨간색을 좋아하는지 초록색을 좋아하는지,아침에 귀신 공포 주스 한잔 시리즈 중 몇 번째 권을 새로 사려 했는지,손톱을 깍았는지 안 깍았는지 기억나지 않았어요.

내가 느낀 점은 슬펐다. 왜냐하면 디다가 다쳐서 기억을 잃어버려서 친구들이 놀리고 내가 누구인지 까먹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