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사회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신간이 나왔다.

이번책은 얼마간의 강연과 인터뷰 내용을 책으로 엮은것이다.

나는 학생때의 수업은 싫어 했는데, 이 강연이란건 아주 좋아하는것 같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얻는 그런 형식이 예전에 내가 듣던 주입식 수업 보단 훨씬 더

이해도 잘되고 기억도 오래 남고, 물론 주제 자체가 수업과 강연은 다르니 비교 한다는것도 애매하지만,

결론은 나는 강연을 꽤 좋아 하는 편이다. 

기회가 되는데로 찾아 다니기도 했으니...

이 책은 교수님의 강연으로 되어있다.

강연을 읽는 다고 해야하나 근데 신기한건 교수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매우 유쾌하시고 다정한 교수님 인거같다.

제목은 곤충사회지만, 곤충에 관한 이야기 약간,

그리고

자연파괴 때문에 무너지는 생태 피라미드에 관한 걱정들이다.

인간이  자연파괴로 지구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 해주고 계신다.

살아지는 인생을 사는대신 살아가는 인생을 살고 

오래오래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는 인생을 살라고 말씀해주신다.

물론 서울대,하버드까지 나온 교수님의 인생이니까 

아무리 엉망 이였다고 해도 2지망 덕분에 들어 갈수 있었다고 해도 서울대 아닌가...

서울대 졸업이 힘들어 유학을 택하셨어도 결국엔 하버드 라니 나로선 꿈도 못꿀 삶이지만  

그래도 

내 인생도 반짝 거릴수 있게 끝까지 열심히 해보자는 의지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