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이한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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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한결 | 등록일 | 24.04.01 | 조회수 | 25 |
강아지똥 - 권정생
조그만 강아지 흰둥이가 담 밑에 똥을 눴다 . 날아가던 참새 한 마리가 내려앉아 똥을 쪼더니 에그 더러워 하며 날아가 버렸다. 강아지똥은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왔다. 그 옆에 흙덩이가 있었다. 너는 똥 중에서 가장 더러운 똥이야 라고 말했다. 강아지똥은 울음을 터트렸다. 난 더러운 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 강아지 똥은 쓸쓸하게 혼자 중얼거렸다. 강아지똥은 예쁜 꽃을 피우는 민들레를 만났다. 민들레는 강아지 똥에게 거름이 되어 주어야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했다. 강아지 똥은 기뻐서 민들레 싹을 힘껏 껴안았다. 이 책은 처음에 슬펐다. 마지막에는 예쁜 꽃이 되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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