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흡연하는 경우 부모가 흡연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상습흡연자가 될 확률이 2배정도 높다고 합니다. 자녀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흡연에 대한 생각과 태도보다는, 부모가 보여주는 흡연행동에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즉 부모가 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행동하는 것을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간접흡연을 당하면 니코틴이 흡수되어 더 쉽게 흡연하게 됩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담배를 피워 그 니코틴을 흡수한 어린이가 커 청소년이 되면 생리학적으로 담배를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서는 집에서 또는 주변에서의 간접흡연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