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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 이지우
작성자 이지우 등록일 16.06.03 조회수 52

[55년만에 부르는 이름]

한글을 못읽어 입영통지서인지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잡혀간 남편 때문에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 학교도보내는게 쉽지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자신이 한글을 읽지못해 그런거라는 죄책감도 없진 않을 것 같다. 잡혀간지 몇년이 되어도 오지않는 남편을 계속 기다리다가 시간이 많이 지난 후 글을 배우러  학교에 다녀서 서툴지만 한글을 배워 돌아오지 않는 남편에게 편지를 쓰는 할머니를 보고 매우 감동적이었다. 통일이 되면 55년 전 잡혀간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를 55년동안 그리워하는 할머니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통일이 되면 경제적인 문제도 많겠지만 이산가족과 북한에 힘들게 사는 사람들 때문이라도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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