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의 자살로 인해 인적자원이 유실되고, 가정적,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국가 사회의 통합과 안녕을 저해하고 있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학생 생명 중시 생활지도가 가정 및 학교에서 필요하며, 자살의 원인과 현황을 파악 및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 청소년 자살 요인    

1) 청소년 자살은 개인적 우울증이 큰 비중

    * 염세비관(158명, 17.2%), 신체결함(62명, 6.7%), 이성관계(65명, 7.1%), 성적비관(55명, 6.0%), 학교폭력(5명, 0.5%) 

2) 경제궁핍, 가정불화 등 가정문제

   * 경제궁핍(284명, 31.0%), 가정불화(129, 14.1%)

3) 부모님과의 갈등, 부모님의 잔소리와 꾸중

    -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부모님이 잔소리할 때(21.7%), 학업성적이 떨어졌을 때(12.2%), 공부하기 지겨울 때(6.5%), 동성친구와 사이가 나빠졌을 때(2.4%) 

4) 매스컴의 선정적 자살자 보도가 청소년자살을 유발시키고 있음

   * 자살에 대한 대중적인 보도가 자살률 증가 영향 (Emile Durkheim) 

   * 청소년자살중 20%가 충동적 자살

   * Werther 증후군 : 청소년이 매우 유명했던 자살사건을 모방하여 자살하는 현상

5) 고층아파트 주거환경

6) 인터넷의 보급으로 자살을 돕는 일이 있음

 ■ 자살에 관한 통념과 사실     

 통념 1 :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다.

  => 사실 자살한 사람이 80%가 자살 전에 자살의 조짐을 보이는 행동이나 말을 한다.

 통념 2 : 자살은 사전 경고 없이 일어난다

  => 사실 대부분의 경우 자살과 관계되는 실마리나 경고를 일정기간 관찰할 수 있다.

 통념 3 : 자살을 하려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생각에 자나치게 몰두한다.

  =>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살을 생각하기는 해도 막상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실행 여부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는 도박을 한다.

 통념 4 : 한번이라도 자살 시도를 한사람은 계속 시도한다.

  => 사실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도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은 일정 기간 동안만 지속된다.

 통념 5 :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은 정신병자이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 사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극도로 불행하다고 느낄 때 자살을 기도하므로 정신병자라 할 수 없다.

 통념 6 :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열심히 해, 기운내' 혹은 '너보다 환경이 나쁜 사람도 많아, 복에 겨운 줄 알아'등의 말을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

  => 사실 이런 선의의 말은 오히려 죄책감이나 부담을 증진시켜 사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

■ 십대자살의 근본적 원인

  1)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자괴감                    

  2) 불안감

  3) 부모의 이혼 특히 이혼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느낄 경우

  4) 불충분한 지도로 인한 방향감의 상실

  5) 미래에 대한 불안감                                      

  6) 의사 소통의 장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