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열린도서관 학생 · 주민 '책 속으로']
단양 매포중 '도교육청 도서관 우수사례'선정

단양 매포중학교(교장 최태열)가 운영중인 학교도서관이 '충청북도교육청 도서관 우수사례'에 선정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현재 3천500여권의 장서와 수백여종의 비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매포중 도서관은 각종 정기 간행물과 장학자료집을 정리, 교직원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 책읽는 학생
이 학교 도서관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양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완전 개가식으로 운영하면서 개방해 도서 및 각종 자료의 열람 및 대출이 점심시간은 물론 쉬는시간에도 이뤄지고 있다.

# 도서관 활용수업
도서관에 1개반 이상이 ㅅ ㅜ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모둠학습이 가능케 했으며 도서, 인터넷, 정기간행물 등의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이용한 도서관 활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각종 기념을 맞아서는 기념일에 맞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매월 11일을 '매포중학교 책의 날'로 선정해 대출권수 늘려주기, 대출자에게 사탕 나눠주기, 책 나눠 읽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 야간공부방 운영
아침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열어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에는 학생들에게 자료 열람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해 도서실 자료를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학부모교육
학부모들을 상대로 '자녀와 함께 책 읽기'라는 주제강연과 학부모가 솔선수범해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방학기간동안 2~3일 독서캠프를 열어 다양한 독서행사를 실시해 논술 교육은 물론 원고지 작성법, 독서엽서 만들기, 책 추첨행사 등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방학기간에도 독서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 김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