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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중학교 '송수주' 충북 사격 최우수
작성자 매포중 등록일 06.04.13 조회수 313

<단양> 매포中 '송수주' 충북사격 최우수

소년체전 남중 소총부문 576점 기록

서병철 기자 bcsu@jbnews.com
 
  단양 매포중학교 송수주(3년)군이 전문코치의 지도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최근 열린 제35회 충북소년체전 사격종목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송 군은 지난 7일 청원군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중 소총부문에서 576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하고 사격 종목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다.

  사격 관계자들은“차분한 성격에다 성실하게 훈련을 받고 있는 송 선수는 총기의 정지력이 뛰어나 평소 590점까지 기록이 나온다”고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학년 하반기 사격부를 지원해 총을 쏘기 시작한 송 군은 어머니가 노점을 운영,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하는 등 생활이 넉넉치 못한데다 학교측도 인건비 때문에 전문코치를 두지 못하고 나종관 체육교사가 직접 전문서적을 읽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매포중은 지난 80년대 초반까지 사격 명문교로 전국적 명성을 높였으나 학생수 감소로 선수발굴이 어려운데다 연간 수백만원에 불과한 지원금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부임해 사격중흥을 꾀하고 있는 최태열 교장은 “송수주 선수는 집중력과 침착성 등을 타고 난 선수”라면서 “전문적 지도로 격발 타이밍을 조절하고 자신감만 키운다면 국가대표로 자라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와관련,지역에서는 매포중과 단양공고에 사격부가 있는 만큼 교육당국과 행정기관이 협의,순회코치라도 임명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06년 4월 13일 목요일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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